제1188화 다시 박 씨 집안으로 돌아온 그녀는 두려워하고 있다
- 장현우는 늘 박소연이 위선적이라고 생각했다. 그녀의 눈빛이 순진하다고 할지라도 그는 그녀가 위선적이라고 생각했다.
- 그녀는 자신의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.
- 장현우같이 신분이 존귀한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직접 말할 수 있었다. 그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. 자신에게 그만한 실력도 있고 든든한 빽도 있었기 때문이었다. 그랬기에 그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, 장현우도 좋고 서승민도 좋고, 심지어 소훈도 똑같았다. 한 사람을 싫어할 때면 철저하게 싫어해 모든 소외감을 얼굴에 드러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