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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5화 언제 어디서든 죽을 수 있어

  • 오랫동안 잠이 들었던 장정아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박준일의 피곤에 찌든 얼굴이 마주하고 있었다.
  • 그녀의 인기척에 준일도 깨었다. 정아는 그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중얼거렸다.
  • “박준일... 박준일.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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