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32화 용서하는 것이 아니고 내려놓는 것도 아니다

• 연정기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장현우는 곁에서 속삭였다.
• “전에 연후와 소연이가 약혼하려고 했던 일을 기억하세요?”
• 그 얘기를 꺼내자 연정기의 눈에는 미안한 기색이 역력했다. 아마도 그때 연후가 못난 짓으로 소연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이 생각난 듯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