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6화 너에게서 멀어졌으면!
- 정아의 얼굴을 보는데 순간 준일은 그녀가 낯설었다. 5년전의 정아는 그에게 이런 눈빛을 보인적이 있었는가? 아니야.......5년전의 그녀는, 그를 너무도 사랑했었는데......
- 정아는 준일이 황망히 멈쳐있는 것을 느끼자 있는 힘껏 그를 밀고 순식간에 손을 올려 그의 따귀를 사정없이 갈겼다! 뺨을 한대 맞자 그는 스스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!! 여자한테 따귀를 맞아? 내가 차버린 여자한테?
- 그는 그녀의 손을 붙잡고 세차게 눌러버렸지만 그녀는 조금도 당황해하지 않았다. 두 눈은 충혈되어 앞에 있는 그를 노려보며 크게 웃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