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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7화 권고 퇴학, 박소연은 떠났다

  • 장현우는 천천히 누웠다. 마치 로봇 인형처럼 휴대폰을 손에 꽉 쥐고 놓지 않았다. 멍하니 뜬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.
  • 그... 그럴 수 없어. 박소연이 도망갔을 리가 없어. 그 여자는 그럴 용기가 없어!
  • 다음날, 장현우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. 아침 일찍 일어나 소 씨 일가의 집으로 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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