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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1화 피의 값을 치르지 못 할거야!

  • 장정아는 그저 안정국한테 이렇게 잡혀 눌려 있었다.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눈시울을 붉혔지만 한 사람도 감히 앞으로 나서지 못했고 박준일은 경찰들과 함께 들어왔다. 마트에서 악당이 인질을 납치했단 소식을 들었을때 그는 잔뜩 긴장했고 마트로 들어와 칼이 목에 닿은 여자를 봤을때 박준일은 큰 소리로 그녀를 불렀다.
  • “장정아!”
  • “박준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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