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67화 그녀의 몸에 대한 충동이 생기다

• 이렇게 생각한 박소연은 입술을 깨물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 그녀는 침대에서 내려와 주방에 갔으며 냉장고에 남아 있는 식자재를 꺼냈다.
• 예전에 차정안이 늘 그녀를 괴롭혔기 때문에 박소연은 긴 시간을 거쳐 혼자 생활하는 법과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웠다. 그녀는 어느 정도 생활 능력이 있었으며 그중 하나가 음식을 한다는 것이었다.
• 장현우와 함께 지내는 동안 의식주는 모두 박소연이 돕고 있었다. 옷이 더러워지면 그녀는 제때에 깨끗이 빨아서 잘 정리해 장현우의 방 입구에 놓아두었고 집안도 매주 한 번씩 대청소를 했으며 집안의 곳곳을 깨끗하게 쓸고 닦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