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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62화 물러설 곳이 없어 광기를 부린다

  • 박소연은 장현우의 뒤를 따라 내려오다가 장현우가 뒤에 있는 사람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재빨리 차 안으로 물러서서 다행이지 아니면 손이 끼일 뻔했다.
  • 차 문을 세게 닫는 소리는 장현우가 얼마나 분노했는지를 말해준다.
  • 그러나 박소연은 차 안으로 들어가 몇 초 뒤 숨을 깊게 들이 마시더니 다시 문을 열었다. 장현우의 격노에 그녀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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