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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55화 그가 멈추라고 하지 않았으니 그녀는 도망갈 생각을 하지 마라!

  • 그래서 강경준이 이 소식들을 다시 연정기에게 알렸을 때 그의 뺨을 한 대 세게 때린 셈이었다.
  • 강유림이 가장 도움이 필요할 때 앞뒤 가리지 않고 그녀를 구해준 것은 한영호였고 그녀랑 같이 병원에 와준 것도 한영호였다. 그러다 마지막에... 강유림이 수술을 하고 깨어났을 때 눈 뜨고 제일 먼저 본 사람도 역시 한영호였다.
  • 그때부터 연정기는 이미 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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