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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8화 운명의 2막이 시작되었다

  • 장정아는 강유림의 부탁을 들어주었고 강유림은 신나서 한영호와 함께 떠나면서 큰 소리로 외쳤다.
  • “내가 반드시 모든 사람들이 너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거야. 박준일의 할머니 그 빌어먹을 할망구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.”
  • 장정아의 눈에는 박준일의 할머니가 장현우의 뺨을 때리던 모습이 떠올랐고 그녀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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