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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77화 복수의 칼날을 높이 들다

  • 그 순간 무수한 생각이 소소연의 뇌리를 스쳐 지났다.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그 USB를 가져가려 했다.
  • 손에 꽉 잡은 순간 피가 그녀의 손가락을 물들였다.
  • 소소연은 고개를 저으며 현실을 부정하려 했다. 그러고 나서 장현우가 USB를 가져갔다. 그가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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