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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1화 타박상을 입은 그녀를 병원으로

  • 장정아가 눈을 다시 떠보니 영호의 초췌한 얼굴이 시야로 들어왔다. 그를 보자마자 장정아는 사과하면서 눈물을 흘렸다.
  • 영호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녀를 위안했다.
  • “아니야. 연정기를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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