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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87화 오랫동안 오지 않아 낯설다

  • 박소연과 소훈은 당연히 한밤중에 나타난 장현우의 뜻을 알아차리지 못했다. 그저 장현우가 특별히 자신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생각해 순순히 따랐다. 하지만 집을 나서기 전, 소훈의 안색이 변했다.
  • “잠... 잠깐만요.”
  • 소훈이 말을 더듬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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