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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92화 그가 누굴 믿든 그녀와 상관없다

  • 장현우는 온몸에 공격적인 분위기를 풍겼지만 그녀는 아무런 힘도 없이 당하고만 있었다. 이런 강렬한 대비는 그녀로 하여금 2년 전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게 했다.
  • 아무런 저항이 없이 속절없이 당하고만 있던 그때처럼 말이다.
  • 왜, 그녀는 이를 악물고 2년 동안 온갖 고생을 겪으며 겨우 지금까지 버텼는데 장현우는 그저 눈길 하나만으로 자신이 한 모든 노력을 원점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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