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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13화 사랑을 위해 희생하고 자신을 잃어버리다

  • 박소연은 연 씨 집안에서 나온 뒤 소승언을 찾아가지 않았다. 연 씨 집안에 왔던 건 두 집안 어르신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. 어르신들이 현재 연후와 자신이 평화롭게 지낸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말이다. 사실상...
  • 그녀는 자조적으로 입술을 벌리더니 이내 웃고는 홀로 길 옆으로 갔다. 그러더니 손을 흔들어 택시를 잡았다.
  • “차 씨 저택으로 가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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