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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7화 다시 깨어나 혼란한 기억

  • 박준일이 병실을 지킨지 한달째 되는 날 장정아는 심연속엣 깨어 났다. 첫눈에 들어 온건 눈부신 햇빛이였고 그녀가 침대에 누워 광선을 눈동자속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수정체에 반사되는것을 보니 정아는 마치 자신이 갓 태어난 아이처럼 멍했다.
  • 이어서 그녀의 손가락이 까닥이였고 그에 따라 온 몸에 감감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심각한 통증이 전해 왔다—살아 있다는 느낌이 이렇게나 생생하다니. 정아는 미간을 찌푸렸고 옆의 아이는 방방 뛰었다.
  • “엄마! 깨어났구나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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