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990화 총을 장전하자 비바람이 휘몰아치다!
-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별다른 위협이 없어 보였기에 머릿수를 줄여 경계를 낮출 수도 있었지만 자세히 생각해 보면 그들은 단순하게 잠시 감금되어 있었을 뿐 진정한 의미에서의 죽음을 맞이하지는 않았다. 영남식의 머리로는 이들이 죽지 않는 한, 위협은 아예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상상해낼 수 있을 것이다.
- 그렇다면 왜... 영남식은 사람들을 떠나게 했을까?
- “혹시 그 사람들... 여기를 떠나지 않았을 수도 있어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