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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18화 허전하고 쓸쓸하다

  • 서승민이 심호흡을 한 번 하더니 말했다.
  • “너...”
  • 장현우가 절망스럽게 말을 내뱉었다. 마치 마음을 접었다는 듯한 말투였다. 서승민은 그런 장현우를 두고 볼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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