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24화 꿈도 꿨는데 나를 들여보내 줘!
- 장정아 역시 그날 저녁에 잠을 설쳤다. 그녀는 뒤죽박죽 한 꿈을 꾸었는데 처음에는 박준일이 그를 쫓아오다 나중에는 소승언으로 바뀌어 그녀를 강제로 붙들었다. 그 후에는 강제로 키스를 당하는 느낌으로 되돌아갔다. 그녀는 깜짝 놀라 깨어났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. 그녀는 무의식중에 자기를 끌어안았다. 현우가 작은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비비며 물었다.
- “엄마 왜 그래?”
- 정아는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