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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6화 죽을 빚을 졌고 통쾌하게 말해 줘!

  • 장정아의 말은 박준일의 영혼을 꿰뚫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.
  • 그는 멍하니 눈앞에 있는 그녀를 보면서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.
  • 눈물은 그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고 분명히 준수한 얼굴이었는데 두 눈은 슬픔을 가득 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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