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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0화 이간질 시키기, 나쁜 마음 품기!

  • 오늘 박 여사 때문에 자극된 것처럼 말이다.
  • 준일은 자신의 친한 친구를 바라보았고, 그의 강압에 못 이겨 경준의 사무실로 들어갔다. 경준은 연고를 꺼냈고, 준일의 손목에 있는 상처를 바라보았다. 핀셋으로 알코올 솜을 집어서 피를 닦아 주었다.
  • “아프지? 등에 있는 상처도 아직 다 안 나았는데, 본인이 또 상처 냈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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