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07화 혼자가 무서우면, 내가 옆에서 같이 잠들어 줄게
- 장정아가 이렇게나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마음 약한 선택을 할 일은 없을 거라는 생각들이 들고서야 친구들은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. 싸움이 났을 때 가장 힘 빠질 때가 바로 두 팔 걷고 싸우려고 했는데 당사자가 주눅이들어 말 몇 마디에 없던 일로 하는 것이다. 이런 사람은 이런 괴롭힘 좀 받아도 싸다.
- 지안은 정주미가 말릴 틈도 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동영상을 올렸다.
- 미연은 그녀 앞으로 다가와 지갑에서 지폐 한 뭉치를 꺼내 보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