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50화 어른들의 게임
- 분위기가 고조되어 밤 12시가 되자 차지안이 케이크를 자르려 무대로 올라가, 샴페인 잔 타워에 술을 붓기 시작했다. 황금색 액체가 반짝거리면서 잔을 따라 찰랑찰랑 흘러내렸다.
- 모두의 환호성 소리에서 차지안은 동생 바보인 차지현이 사준 딸기로 가득한 케이크를 잘랐다. 케이크 중 한 층이 전부 딸기로 되어 있었고, 스펀지케이크 사이도 딸기로 가득 찼다. 그리고 차지안의 나이를 대표하는 숫자 모양의 촛불 2와 3이 가장 위에 꽂혀 있었다.
- 차지안은 장정아보다 세 살 어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