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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07화 더 독하게 내치지 않은 게 후회될 뿐이야

  • 차가운 밤바람이 장현우의 뼈를 파고들었다. 몰려오는 한기에 장현우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.
  • 장현우는 지성 뒤에 숨은 소소연을 보며 심장이 얼어붙은 기분이 들었다. 그는 입을 달싹 거리더니 물었다.
  • “소연아, 이제 날 보는 것도 싫은 거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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