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2화 좋아한다면 마음대로?
- 장정아의 눈빛이 순간 정이현에게로 이동했다. 정아는 비록 한마디도 하고 있지 않았지만 눈빛은 날카로웠고 차가운 눈동자는 정이현을 오싹하게 만들었다.
- 이.......이 여자 감옥까지 갔다온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카리스마가 있을수있지?!
- 정이현은 뒤로 몇발자국 물러나 박준일의 가슴켠에 붙어 섰다. 하지만 그는 조용히 그녀에게서 더 멀리 서버렸다. 그녀는 아무것도 못본것처럼 준일의 팔뚝을 잡고 늘어졌고 고개를 돌려 정아를 쳐다보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