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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2화 그녀가 가버렸다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

  • 세 사람은 몰랐다. 그들이 떠나가는 뒷 모습이 박준일의 눈에 고이 들어왔다는 것을.
  • 그는 멀리에서 현우가 정아와 조석의 손을 잡고 함께 길 건너는 모습을 지켜보았다. 마치 뺨을 후려치듯 아파와 눈시울이 붉어졌다. 곁에 있던 임수현이 흥분해 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는 그를 불렀다.
  • “회장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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