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07화 맺힌 원한이 깊어, 그냥 죽어!

• 서지연은 아마 장정아가 이 정도로 매섭고 날카로운 따귀를 때릴 줄은 몰랐을 것이다. 아까 그녀가 손을 대지 않은 건 장정아가 그녀의 뒷백이 무서워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어찌 그녀의 손이 날아올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.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.
• “장정아 내가 경고하는데... 너 이제 끝났어. 내가 반드시 널 죽이고 말 거야.”
• 장정아는 싸늘하게 웃었다. 그녀는 가소롭다는 듯 웃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