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58화 이 강아지 새끼, 너 정말 잔인하다!
- 승언은 현우가 본인을 찾아낸 것이 매우 신기하다고 생각하였다.
- 그의 사무실 문이 열리고, 그 사람 품에 온몸이 상처투성이에 흠뻑 젖은 작은 아이가 안겨 있는 것을 보고 승언는 깜짝 놀랐다. 이런 맙소사, 이 아이는 박준일 집안의 그 어린놈 아닌가! 어떻게 이런 처참한 몰골로 나타난 거지!
- 그는 더 생각할 틈도 없이 사람을 불러 병원으로 향했다.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 현우는 승언의 옷자락을 있는 힘껏 붙잡고 눈도 뜨지 못한 채 조용히 웅얼웅얼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