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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8화 그녀에게 빚진 하얀 드레스

  • 소은비는 눈물을 날리면서 박준일을 쇼핑몰에 남겨두고 자리를 떴다. 장정아와 동료가 바로 옆 매장에서 옷을 고르고 있었기에 그녀는 모든 걸 지켜보고는 하얀색 드레스를 골라 피팅룸으로 들어갔다.
  • 그녀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박미연과 차지안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.
  • “우아, 여신님! 정말 예뻐요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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