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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74화 남편을 바꾸고 성격도 바꾸다

  • 저녁 7 시가 되자 자선 파티는 시작되었다. 장정아는 소승언의 팔짱을 끼고 소승언은 다른 손으로 장현우의 손을 잡았다. 세 사람은 한 가족처럼 파티에 입장했다.
  • 그들의 등장은 현장에서 가장 빛이 나는 광경임이 틀림없었다. 무수한 플래시가 터지고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1 초의 공백도 없이 들리며 그들의 모습을 시시각각 앵글에 기록했다.
  • 장정아는 우아하게 웃으며 마지막 포즈를 취하고 주최자에게 걸어갔다. 소승언이 그녀의 귓가에 작은 소리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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