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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38화 얼른 돌아서서 한 번만 봐줘

  • 소소연이라는 이름이 장현우의 귀에 들어온 순간 그는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.
  • 그는 이렇게 갑작스레 그것도 이런 방식으로 예전의 박소연과 이별을 할 줄은 몰랐고 되돌릴 기회조차 그에겐 주어지지 않았다.
  • 장현우는 소 씨 저택의 문 앞에 멍하니 서있었고 순간 이 집이 소 씨 저택임을 알아차렸다. 소연이 누구였든, 그와 어떤 일이 있었든 이젠 더이상 돌아갈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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