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

+ 서재에 추가하기

이전 화 다음 화

제1101화 떠나고 싶지 않아, 왜 들러붙는 거야

  • 그런 가능성은 단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었던 장현우는 박준일의 질문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. 만약 박소연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면, 더 이상 두려움에 떨던 그 여자애가 아니라면 어떻게 그녀를 마주해야 할까?
  • 하지만 다시 생각을 바꿔보니 크게 놀랄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. 애초에 한 사람의 변화는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다. 장현우 스스로만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그만이었다. 박소연이 어떻게 변하든, 정말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가 되었다고 해도 그의 눈에는 천박한 여자일 뿐이었다.
  • 여기까지 생각한 장현우는 왠지 마음이 놓였다.
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
포켓노블 앱으로 Go
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