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

+ 서재에 추가하기

이전 화 다음 화

제755화 나 약혼하고 싶어, 그리고 고마워

  • 한영호는 망설이다가 자신의 말이 강유림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말을 이어나갔다.
  • “그런데 유림아, 오늘 네가 약혼을 하고 싶다고 말해줘서 난 정말 기뻐. 만약 네가 싫다고 하더라도 널 원망하지 않고 계속 기다릴 생각이었어. 널 기다리는 게 힘들다고 생각되지도 않았고 나도 네 마음속의 특별한 존재일 거라고 믿었기에 그저 네 곁에서 너를 위로해 주고 네가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었어. 네가 힘들 때 네 곁에 있어줄 수 있는 사람이 나라서 다행이고 너한테 잘해줄 시간이 더 많아져서 정말 기뻐. 그래서 강유림, 사실 넌 정말 착해. 날 밀어내지 않았잖아.”
  • 그 말을 듣자 장정아도 가슴이 찡해졌다.
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
포켓노블 앱으로 Go
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