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2화 차정안의 동생, 차정은이 등장!
- 장정아는 그 후로 꼬박 하룻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. 집 구석에 꼭 박혀있는 그녀가 안쓰러운 장정혁은 그녀 대신에 허 사장님과 업무에 대해서 의논을 하고, 그의 아들이 동생에게 약을 먹인 일에 대해 얘기를 하였다. 그러자 허 사장님은 소스라치게 놀라더니 장정혁에게 연신 사과를 하고, 시간이 되면 아들을 데리고 사과하러 집으로 방문하겠다고 했다.
- 원래는 허 사장님과 대판 싸울 생각이었지만, 희끗한 백발의 허 사장님이 사과도 하고, 그의 간절한 태도를 보고 장정혁은 끝내 마음이 누그러졌다.
- 허호천이 이렇게 좋은 아버지를 욕보게 하다니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