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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1화 소승언이 가고 박준일이 왔다

  • 소승언의 내뱉은 말에 장정아는 숨 쉬는 것도 잊은 채 가슴이 두근거렸다.
  • 눈을 마주치는 순간 장정아는 그의 치명적인 눈빛에 빠져들었다.
  •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엘리베이터 문이 때맞춰 서서히 열리고 있었다. 장정아는 소승언을 힘껏 밀치며 다급한 어투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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