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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7화 두꺼운 낯짝으로 난리 치러 온 사람들!

  • 그러나 사람들의 난리 법석에도 장정아는 그냥 웃어 보일 뿐이었다.
  • 그녀가 박준일에게 얼마나 절망했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.
  •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그만큼 큰 법이라 그에 대한 기대가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을 때 박준일에 대한 그녀의 모든 감정이 가슴속 제일 깊은 곳에 묻어져서 다시는 꺼내 보고 싶지 않아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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