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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0화 새 사랑보다 오랜 원한이 더 깊은 법

  • 장정아는 반 시간 후 현우의 전화를 받고 눈시울이 빨개진 채로 박가로 비틀거리면서 들어갔다. 집에 금방 들어가자 자그마한 그림자가 불쑥 나타나더니 그녀의 품으로 파고들었다.
  • 장현우는 여전히 가시지 않은 공포에 떨린 목소리로 장정아를 불렀다.
  • “엄마……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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