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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93화 한밤중에 무슨 일로 찾아왔지?

  • 예전의 박소연이었다면 절대로 이런 말을 하지 못했다. 그러나 지금은...
  • 장현우는 미치기 일보 직전인 것 같았다. 박소연의 옷을 잡아당긴 후 입을 벌리고 물려고 하였다. 이런 일에서 그의 본능이 그로 하여금 맹수로 변하게 한다. 원시적으로 사냥감을 물어뜯으려 하였으나 머리를 내리고 그녀를 보는 순간 그는 멈출 수밖에 없었다.
  • 창밖의 차가운 달빛을 등지고 장현우의 눈동자는 심하게 흔들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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