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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9화 그녀 몸에 손대지 마! 넌 짐승이야!

  • 연정기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.
  • “난 너랑 달라, 주저할 땐 주저하더라도 주저하지 말아야 할 땐 누구보다 완강하단 말이지. 내가 원하는 건 무조건 뺏고 착취해야 직성이 풀리 거든.”
  • “그건 짐승이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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