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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59화 지나간 추억은 그 누구도 탓할 게 못된다

  • 박소연이 그걸 알아챌 거라 생각 못 한 연정기가 흠칫 몸을 굳혔다.
  • 이번 일은 그녀의 말대로 연정기와 몇몇 어른이 연합하여 계획한 일이었다. 그 목적은 바로 아직 어린 두 사람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떨어뜨려 놓음으로써 두 세대에 걸쳐 이어져 내려온 은혜와 원한을 이대로 끝내버리고자 했던 것이다.
  • “이렇게 힘들게 일을 벌일 필요까지 없었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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