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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38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뭐든 할 거야!

  • 박준일은 장현우의 눈빛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. 어린아이가 이렇게 예리한 표정을 지을 수 있다니. 그는 주위를 둘러보고 시동을 걸더니 유유하게 말했다.
  • “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... 귀찮아질 거야.”
  • 장현우는 박준일의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고 있었다. 그는 고개를 숙이고 눈빛을 반짝이더니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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