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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21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고 자신의 무덤을 파다

  • 소년의 동공은 순간 확장되었다.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서늘함이 발끝에서 느껴졌다.
  • “박소연 너...”
  • 그는 자신의 눈앞 모든 것들을 믿을 수 없어 목소리까지 조금 떨리고 있었다. 순간 대뇌가 펑 하고 터지는 것 같았고 귀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났다. 그가 중얼거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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