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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1화 때리지 마, 사람 죽이지 않았어!

  • 장정아는 이틀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. 늦은밤 박준일은 피범벅이 된채로 장정아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갔었다. 전화한통에 강경준은 바로 수술실로 달려와 눈앞의 상황을 보고 미간을 힘껏 찌푸렸다.
  • “전부인한테 혹시 우울증이 있어?”
  • 수술이 끝난후 하얀가운을 입은 강경준이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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