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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32화 손과 발에는 눈이 달리지 않았어, 우리 먼저 나가자!

  • 연후는 놀라 말문이 막혔고 끌어 오르는 화를 참을 수 없었다. 박소연이 왜 지금껏 아무 말 없이 조용하게, 심지어는 모든 악의에도 반항할 줄 모르는 것처럼 나약하게 행동했는지 그는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.
  • 가끔 나약함은 무기가 될 수도 있다. 도덕적 무기.
  • 많고 많은 일들에서 나약한 쪽에 속할 때 여론은 나약한 사람 쪽으로 치우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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