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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9화 괜히 어시스트만 했네

  • 그의 말에 장정아는 대충 네라고 대답했다. 그 네라는 한마디에 박준일은 갑자기 화가 치밀었다. 네라고? 앞으로 나랑은 사귈 일 없다는 건가?
  • 백은선은 옆에서 계속 떠들었지만 장정아는 여전히 차가운 모습이었다. 계속 자신을 무시하는 장정아의 행동 때문에 박준일은 미칠 지경이었다.
  • 그래. 저번에 화 좀 낸 건 맞아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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