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119화 그런 것이 아니니 날 놓아줘
- “너 어떻게 이렇게 더러울 수 있어...”
- 장현우는 박소연의 어깨에 깊은 자국을 남겼다. 그는 정말 그녀를 사냥감으로 생각하는 듯 심지어 피까지 보게 물었다. 장현우의 마음속에는 늘 억압된 분노가 있었다.
- 그는 오랫동안 얌전하게 어린 천재로 살아왔다. 그는 매일 다른 사람들에게 거짓 웃음을 지으며 너무 일찍부터 사회의 암흑면을 알게 되었다. 그리하여 그의 마음속에는 점차 쉽게 분노하는 영혼이 억압되고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