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47화 여행이 몰고 온 커다란 돌풍
- 그 후로 장정아는 회사와 별다른 교류를 하지 않았고 송혁찬과도 다른 마찰을 일으키지 않았다. 그녀는 마치 스스로를 가두어 둔 것처럼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했고 그 후 회사에서 그녀에게 아프리카로 떠날 준비를 해두라고 연락을 하고 나서야 다시 세상 밖으로 걸어 나왔다.
- 강유림은 송혁찬이 장정아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했다. 이제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강해진 그녀가 또다시 집에 틀어박혀 버렸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한 현실 때문에 장정아는 많이 힘들었을 것이 분명했다.
- 장정아가 짐을 꾸리고 있을 때 장현우가 들어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