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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0화 나 못됐고 헛된 욕심을 가진 사람이야

  • 두 사람의 대화를 듣다 못한 조석은 소파에서 일어나 정아의 뒤로 다가왔다. 차가운 눈빛과 훤칠한 몸매의 그는 입을 열었다.
  • “싸우려면 좀 나가서 싸우세요, 아니면 사람들 없는 곳에서 돈 주고 댓글 조작하면서 싸우던지 얼굴 맞대고 다투던지 신경 안 쓸게요. ”
  • 조석의 말에 정아와 준일은 말문이 막혀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. 그러고는 서로 한번 마주 보더니 정아는 문을 닫으면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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