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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1화 회식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

  • 그때 정아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었고 크리스가 그에게 기회를 주었다. 나중에 그녀의 작품이 성공했고 크리스는 그녀의 좋은 친구로 남았다. 둘 사이는 점점 더 친밀해지고 정아도 크리스의 성적 취향에 대해 알게 되었다.
  • “정아는 너무 귀여워. 너무 조심스러워서 처음에는 그녀를 덮치는 줄 알고 오해를 했었어.”
  • 크리스는 그때를 회상하면서 당시 모습을 본떠서 손을 들면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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