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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7화 이젠 이 세상을 떠나고 싶어!

  • 장정아는 박준일을 가리키면서 눈이 빨개질 정도로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멈출 줄을 모르고 웃고 있었다. 마치 5년 전, 몸을 섞고 난 뒤 몰려오는 차가운 고통이 그녀를 삼켜버린 것 마냥, 곱절로 커진 고통을 느끼면서 울부짖고 있었다.
  • “박준일, 오빠가 죽었다니까! 너 왜 웃지 않아? 나라면 좋아서 꿈 속에서라도 웃겠어! 내가 거짓말을 했다고? 오늘 진짜 우리 오빠 생일이었다고! 그리고 너 때문에 생일이 기일로 됐어! 박준일, 너 나를 향해 복수하겠다 했잖아? 죽는 것 만도 못하게 고통스럽게 해 준다고 했잖아? 축하해! 성공 했어!”
  • 목구멍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피비린내를 맡으면서 장정아는 가슴이 찢어질 듯 온 힘을 다해 외치다가 문을 가리키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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